왜 메일이나 드라이브 주소를 열면 로그인 화면부터 뜰까요?
내 자료가 들어 있는 서비스는 주인이 누구인지부터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0월 16일 확인에서 mail.naver.com은 nid.naver.com의 로그인 화면으로, drive.google.com은 accounts.google.com의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갔습니다. 네이버 쇼핑도 로그인 화면을 먼저 보여 줬습니다.
로그인 화면의 주소가 원래 서비스와 같은 회사 도메인(naver.com, google.com)이면 정상입니다. 로그인 화면 주소가 전혀 다른 도메인이라면 아이디를 넣지 말고 창을 닫습니다.
왜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화면이 몇 초 동안 뜰까요?
사람이 접속하는지, 자동 프로그램이 몰려오는지 가려내는 보안 확인 화면입니다. 웹 보안 서비스를 쓰는 사이트에서 자주 보입니다. 보통 몇 초 뒤 저절로 넘어가거나 체크 상자 하나를 누르면 됩니다.
이 화면에서 주소가 바뀌지 않았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확인 화면 다음에 앱 설치, 알림 허용,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면 보안 확인이 아니라 다른 목적의 화면입니다.
왜 어떤 사이트는 '접근 거부(403)'라고 할까요?
서버가 요청을 받았지만 보여 주지 않기로 했다는 뜻입니다. 너무 빠르게 반복 접속하거나, 자동 프로그램처럼 보이거나, 특정 나라나 네트워크를 막아 둔 경우에 나옵니다.
주소와이가 10월 16일 인기사이트 80곳의 대표 주소를 프로그램으로 확인했을 때 8곳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이트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자동 확인을 막는 보안 설정입니다. 사람이 브라우저로 열 때는 대부분 보안 확인 화면을 거쳐 열립니다.
왜 사이트마다 앱을 설치하라고 할까요?
앱은 알림을 보낼 수 있고, 로그인 상태가 오래 유지되며, 홈 화면에 아이콘이 남아 다시 찾아오게 만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서비스가 웹 화면 위에 '앱으로 보기'를 띄웁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웹에서도 같은 기능을 씁니다. 앱을 설치하고 싶다면 화면의 링크 대신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직접 검색하고, 개발사 이름이 웹사이트 운영사와 같은지 확인한 뒤 설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왜 같은 주소인데 다른 언어 화면이 뜰까요?
사이트가 접속한 위치나 브라우저 언어 설정을 보고 화면을 고르기 때문입니다. 주소와이가 확인할 때 news.google.com은 영어(미국) 화면으로 열렸습니다. 확인한 환경의 위치·언어가 반영된 것입니다.
한국어 화면이 필요하면 브라우저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두거나, 사이트 아래쪽의 언어·지역 메뉴에서 한국어를 고릅니다. 그다음 주소에 붙은 /ko 같은 부분까지 즐겨찾기에 저장하면 다음부터 바로 한국어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