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www가 붙기도 하고 빠지기도 할까요?
www는 원래 '이 서버가 웹사이트를 맡는다'는 표시로 붙이던 앞부분입니다. 지금은 꼭 필요하지 않아서 붙이는 곳도, 빼는 곳도 있습니다. 운영사는 둘 중 하나를 대표 주소로 정하고 다른 쪽으로 들어오면 대표 주소로 넘깁니다.
10월 16일 확인에서 www.kovo.co.kr은 www를 뺀 kovo.co.kr로 넘어갔습니다. 반대로 www를 붙인 주소를 대표로 쓰는 곳도 많습니다. 어느 쪽이든 같은 사이트이고, 넘어간 쪽이 그 사이트의 대표 주소입니다.
왜 .com, .net, .kr, .co.kr처럼 끝이 다를까요?
주소 맨 끝을 최상위 도메인이라고 합니다. .com은 원래 회사, .net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습니다. .kr과 .co.kr은 한국을 뜻하는 국가 도메인입니다.
아무나 등록할 수 없는 끝도 있습니다. .go.kr은 정부기관, .ac.kr은 대학 같은 교육기관, .or.kr은 비영리기관을 위한 도메인입니다. 그래서 민원·세금 사이트라면서 주소가 .go.kr로 끝나지 않으면 한 번 더 의심해 볼 만합니다.
왜 한 회사가 news., mail. 같은 앞부분을 여러 개 쓸까요?
서비스가 많은 회사는 도메인 하나를 앞부분으로 나눠 씁니다. 이것을 하위 도메인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는 news.naver.com, comic.naver.com, map.naver.com처럼, 구글은 mail.google.com, drive.google.com, translate.google.com처럼 나눕니다.
하위 도메인은 그 도메인을 가진 회사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이 무엇이든 오른쪽 끝이 naver.com, google.com이면 같은 회사입니다. 거꾸로 naver.com 뒤에 다른 글자가 더 붙어 있다면 그 맨 뒤가 진짜 주인입니다.
왜 주소 끝에 /ko, /kr, /ko-kr이 붙을까요?
여러 나라에 서비스하는 사이트가 언어나 나라별 페이지를 경로로 나눈 것입니다. 10월 16일 확인에서 레진코믹스는 /ko, 클래스101은 /ko, 당근은 /kr, 디즈니+와 플레이스테이션은 /ko-kr로 열렸습니다.
ko는 한국어, kr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뜻하는 표준 약어입니다. 이 부분을 지우면 영어 페이지나 나라 선택 화면이 뜨기도 합니다. 주소모음에는 한국어 페이지 경로까지 함께 저장해 두면 편합니다.
왜 주소의 물음표(?) 뒤로 긴 글자가 붙을까요?
물음표 뒤는 페이지에 넘기는 값입니다. 검색어, 분류 번호, 페이지 번호 같은 정보가 들어갑니다. 이 값이 있어야 원하는 검색 결과나 목록이 열리기도 합니다.
다만 utm_source, utm_campaign처럼 utm_로 시작하는 값은 광고·유입 경로를 기록하는 꼬리표입니다. 이런 값은 지워도 대부분 같은 페이지가 열리고, 지운 주소로 즐겨찾기하면 더 짧고 깔끔합니다. 주소와이는 링크에 이런 꼬리표를 붙이지 않습니다.